[SK하이닉스 ADR 날개] 美상장, 플피냐 마피냐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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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SK하이닉스가 연내 뉴욕증시에 ADR 상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 기반 확대와 저평가 해소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모두 처분하여 신주 발행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 가능성과 함께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에 대한 부정적 전망 사이에서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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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날개] 美상장, 플피냐 마피냐 회사 보유 자사주 모두 처분 시장선 기존주주 지분희석 우려 전문가들 "프리미엄 유효" SK하이닉스가 연내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월 미국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GTC 2026' 행사에서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공식 검토 중이라며 운을 띄웠다. 지난달 24일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 공모 신청서를 냈다고 공시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투자 기반 확대와 저평가 해소를 위해 미국 상장을 택했다. 폭발적인 반도체 호황 사이클과 맞물린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 속에서 국내 증권사들은 앞다퉈 SK하이닉스 목표가를 높였다. 월가에서는 삼성전자 역시 SK하이닉스처럼 뉴욕증시 상장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 기회지만 주주들이 이 소식을 모두 반기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서는 신주 발행을 통한 상장 방식을 유력하게 꼽고 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모두 처분한 만큼 신주 발행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거버넌스포럼은 신주를 발행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돼 손해를 본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공모 규모와 방식, 일정 모두 정해진 것 없다"는 입장이다. 아시아경제는 이처럼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ADR에 대한 혜안을 얻기 위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를 살폈다. TSMC는 30여년 전 미국 ADR 발행 '1호 기업'으로 뉴욕증시에 입성했다. 대만의 TSMC ADR과 관련한 전문가들은 본주 대비 미국 증시 상장 프리미엄을 묻는 말에 "지금도 유효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IT의 발달 등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간 장벽은 낮아지고 있으나 뉴욕 증시가 지닌 풍부한 유동성과 투자자 풀, 혹은 정보 접근성의 가치는 지금도 유의미한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들의 우려와 달리 신주 형태로 ADR을 발행한다고 해도 조달된 자금이 장기 성장에 기여한다면 실제 영향은 상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들은 TSMC가 30년이 넘는 동안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우상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회사의 본업 경쟁력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글로벌 자금 유입으로 기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고, 이로 인해 주가가 올랐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