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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구현 위해 아마존 CPU 대규모 도입 - AI타임스

[AI] AI 에이전트 | | 🖥️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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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새로운 산업 혁명의 새벽이 밝았습니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2026에서 한 말입니다. 그 근거는 파트너사 명단에 있었습니다. 다쏘시스템, 지멘스,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 수십 년간 제조업 디지털화를 이끌어온 산업 소프트웨어 강자들이 일제히 엔비디아 기반 AI 에이전트를 공개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일입니다.◇ 산업 소프트웨어 4강, 같은 날 같은 플랫폼 위에서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대목은 수십 년간 독자 생태계를 구축해 온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4곳이 같은 플랫폼 기반의 AI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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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메타가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수십억달러 규모의 CPU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GPU 중심이던 AI 생태계에서 CPU의 역할이 부각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됐다. 메타는 24일(현지시간) 에이전트형 AI 구현을 위해 최소 3년 동안 AWS의 자체 설계 칩인 ‘그래비톤(Graviton)’ CPU를 컴퓨팅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타는 수천만개 코어 규모의 연산 자원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AI 서비스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수십억달러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AI 모델 개발은 엔비디아 GPU에 크게 의존해 왔다. 하지만 모델 학습 이후 실제 서비스 단계에서 추론(inference)과 사후학습(post-training) 작업이 중요해지며 CPU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 확산이 CPU 수요를 다시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모건 스탠리도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AI가 생성 단계에서 자율 행동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컴퓨팅 병목 현상이 CPU와 메모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범용 컴퓨팅 강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미 1000억달러(약 148조원)를 넘어선 데이터센터 CPU 시장에 2030년까지 325억~600억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AWS의 그래비톤 칩은 이러한 작업에서 높은 비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AWS는 기존 컴퓨팅 대비 최대 60%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면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어도비와 애플, 스노우플레이크 등 주요 기업들은 이미 이 칩을 채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앤트로픽도 도입 계획을 밝혔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AWS의 핵심 고객 중 하나로 올라설 전망이다. 메타는 기존에도 AWS를 통해 GPU 클러스터를 임대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CPU 기반 인프라까지 확장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메타의 ‘멀티 칩 전략’에 따른 것이다. 메타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AMD, Arm 등 반도체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자체 AI 칩 ‘MTIA’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또 구글의 TPU까지 도입하는 등 특정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인프라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공격적인 투자 기조 속에서 메타는 비용 절감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약 8000명,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AI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동시에 오클라호마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32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하루 36억명에 달하는 사용자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다. 박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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