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8.6세대 초격차 vs LGD 6세대 하이브리드…애플 패널 쟁탈전 투트랙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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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8.6세대 초격차 기술과 6세대 하이브리드 방식을 앞세워 애플의 IT 패널 공급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서로 다른 세대와 기술적 특성을 기반으로 애플의 차기 제품용 패널 공급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애플의 디스플레이 공급망 구도가 어떻게 재편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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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8.6세대 초격차 vs LGD 6세대 하이브리드…애플 패널 쟁탈전 투트랙 물량 공세 삼성 vs 기술 맞춤형 LG…투트랙 전략 본격화 초대형 유리 기판 선점 vs 유연한 R&D 혼합 라인 구축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디스플레이 양강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정보기술(IT) 기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출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향후 맥북 등 전 제품군에 OLED 패널 탑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두 제조사가 차세대 IT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서로 다른 생산 전략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2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는 파주 사업장에 1조1060억원규모의 신규 6세대 OLED 생산라인 증설을 발표했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선행 투자를 단행한 8.6세대 IT용 OLED 라인(A6)의 초기 가동에 돌입하며 차세대 생산 체제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8.6세대 라인을 통해 막대한 생산 물량과 원가 경쟁력을 택했다면 LG디스플레이는 대규모 자본 지출을 최소화하며 기존 6세대를 활용하되 연구개발(R&D)과 양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라인을 구축해 애플의 신기술 요구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이다. ◆ 삼성 8.6세대 vs LG 6세대 맞춤형 하이브리드 삼성디스플레이는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확고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데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가동을 시작한 8.6세대 IT용 OLED 라인은 모원장인 유리 기판 크기가 가로 2290mm 세로 2620mm수준으로 기존 6세대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넓다. 이는 14인치수준의 노트북 패널 등을 생산할 때 버려지는 유리 면적을 최소화하고 한 번의 증착 공정으로 훨씬 더 많은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기 공장 인프라 구축과 거대한 진공 증착 장비 반입 등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지만 선제적 투자를 통해 양산 수율을 조기에 끌어올리면 장기적인 패널 생산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점차 커지는 애플의 아이패드 및 맥북용 패널 시장을 물량으로 완벽하게 장악하고 중국 등 거세게 추격하는 후발 주자들이 쉽게 진입할 수 없는 기술적 물리적 진입 장벽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8.6세대 신규 라인으로 직행하는 대신 기존 6세대 라인의 증설을 택하며 생산의 유연성과 기술 대응 속도에 무게를 뒀다. 디스플레이 패널 구조와 폼팩터를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애플 특유의 빠른 기술 전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생산 체제 구축의 일환이다. 파주 사업장에 새로 짓는 생산 라인은 단순한 대규모 양산 시설이 아니라 선행 R&D와 초기 양산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성격을 강하게 띤다. 기존 파인메탈마스크(FMM) 방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향후 애플이 순차적으로 요구할 컬러필터(COE) 공정이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투스택 탠덤 발광 구조 등 차세대 핵심 공정을 지체 없이 빠르게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다. 특히 투스택 탠덤은 유기 발광층을 두 개 층으로 쌓아 화면 밝기와 수명을 대폭 늘리는 기술로 사용 시간이 긴 IT 기기용 OLED의 핵심으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상황과 고객사의 수요 변화에 따라 스마트폰용 아이폰과 태블릿용 아이패드 패널 물량을 하나의 라인에서 유연하게 전환 생산하며 맞춤형 공급을 흔들림 없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폴더블 폼팩터 변화 따른 반사 이익…2028년 판도 분수령 애플의 폼팩터 다변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공급망 역학 관계 변화도 두 회사의 향후 시장 점유율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조만간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기기를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오랜 기간 주도해 온 삼성디스플레이가 향후 애플의 첫 폴더블 패널 개발 및 초기 공급에 자사의 핵심 생산 캐파를 대거 집중하게 되면 기존 바(Bar) 타입 일반 아이폰 물량 생산에는 불가피하게 일정 부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6세대 라인 증설을 통해 이러한 패널 공급의 틈새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모바일 패널 시장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강력한 잠재적 경쟁사인 중국 BOE가 애플의 기술, 품질 테스트를 제때 통과하지 못해 핵심 패널 공급망 진입이 지속적으로 지연되는 상황 역시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 패널의 주요 공급사 지위를 굳히는 데 결정적인 배경이 되고 있다. BOE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구현을 위한 홀 디스플레이 가공 기술과 유기물 증착 공정 등에서 안정적인 수율 확보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파생되는 애플의 대규모 추가 주문 물량이 6세대 라인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로 향하고 있다. IT용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다가오는 2026년부터 2028년 사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체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8.6세대 라인이 초기 수율 확보의 기술적 어려움을 단기간에 극복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거대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LG디스플레이 역시 6세대 하이브리드 라인이 애플의 잦은 신기술 요구를 제때 충족하며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지켜낼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한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삼성디스플레이의 8.6세대 원가 절감 효과와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맞춤형 유연성이 애플이라는 거대한 시험대 위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라며 "결국 수율 안정화와 신기술 대응 속도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업이 향후 10년 IT용 OLED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