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X 실행력’으로 성과 가시화···엑사원 앞세워 사업화 속도전 - 시사저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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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LG그룹은 생성형 AI ‘엑사원’을 활용해 금융과 바이오 분야에서 상업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사업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I 기반 ETF가 6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의료 특화 모델은 글로벌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 성능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구광모 회장의 현장경영과 함께 AI 인프라부터 버티컬 및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전략도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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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바이오·신약으로 확장···AI 모델 상업화 가능성 입증 구광모 회장,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속도 중심 AX’ 강화 팔란티어·스킬드AI 협력 논의···AI 인프라→버티컬→피지컬AI 연결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LG그룹이 AI 전환(AX)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략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축으로 금융, 바이오, 신약 개발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 사례를 축적하며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광모 회장의 글로벌 현장경영과 맞물리며 AI 인프라부터 버티컬 AI,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의료·신약···엑사원 기반 ‘버티컬 AI’ 성과 확대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AX 전략의 핵심 축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이다. 엑사원은 산업별 특화 모델을 통해 금융과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ETF ‘LQAI’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한때 6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하며 AI 기반 투자 모델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LG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 키움증권과 협력해 개인 투자자를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하며 수익화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바이오·의료 분야에서도 성과가 확인된다.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5’는 실제 병원 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 하버드 의대 연구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델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AI가 진단 보조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엑사원 디스커버리’가 연구개발 방식 변화를 이끌고 있다. 논문 분석부터 후보 물질 설계까지 수행하는 AI 공동연구자(Co-Scientist) 역할을 통해 기존 수개월 이상 걸리던 탐색 과정을 크게 단축했다. 일부 소재 개발에서는 수년 단위 연구 기간을 하루 수준으로 줄인 사례도 제시됐다. LG는 이를 화장품·신약·배터리 소재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외부 평가에서도 일부 확인된다. 엑사원 기반 활용 모델들이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의 ‘AI 인덱스’ 보고서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광모 ‘속도 중심 AX’···글로벌 협력으로 실행력 강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구광모 회장의 속도 중심 AX 전략이 있다. 구 대표는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팔란티어, 스킬드AI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팔란티어와의 회동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인 ‘온톨로지(Ontology)’와 AI 기반 운영 혁신 사례를 점검했다. 팔란티어는 제조·금융·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통합과 AI 의사결정을 결합한 AX 성과를 축적해온 기업으로, LG는 이를 참고해 그룹 내 AX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스킬드AI와의 논의는 피지컬 AI 확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 스킬드AI는 디팍 파탁, 아비나브 굽타 등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보틱 파운데이션 모델(RFM)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LG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물류·서비스 영역에서 로봇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자 측면에서도 AX 전략은 이어지고 있다.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약 8억9000만 달러(약 1조3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90여개 기업과 펀드에 약 4억2000만 달러(약 6300억원)를 투자했으며, 일부 투자에서는 회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항암치료제 개발사 지분 투자 사례에서는 약 1500만 달러(약 220억원) 투자 후 7년 만에 약 1억1000만 달러(1660억원)를 회수하며 약 7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LG의 행보를 두고 AI 인프라 구축에서 시작해 산업별 특화 AI,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전략이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 성과로 연결되는 점이 특징이라는 분석이다. 구 대표는 “AX 시대에는 완벽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며 빠른 실행을 강조해왔다. LG는 이러한 기조 아래 AI 기술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력을 강화하며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의 AX 전략이 향후 글로벌 경쟁력 확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