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판매' 넘어 생태계 전쟁…엔비디아가 한국 시장에 공들이는 이유 - 연합인포맥스
[AI]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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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시트론 리서치는 아마존의 자체 맞춤형 칩 사업이 거대한 저평가 자산으로 평가되며, 이를 근거로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아마존은 현재 AWS 기반 AI 사업 연환산 매출 150억 달러, 맞춤형 칩 사업 2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향후 제3자 판매까지 확대될 경우 해당 부문 매출이 5,000억 달러에 이를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아마존은 고성능 GPU 대신 가성비 위주의 AI 추론 및 기업급 워크로드 시장을 공략해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잠식하고, 궁극적으로 엔비디아의 가격 결정력과 협상력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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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LG·네이버·SKT와 협력 강화…한국 AI 생태계 확장 개발자 행사·한국형 데이터 공개…소버린 AI 공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AI컴퓨팅 분야의 선두 업체인 엔비디아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의 인공지능(AI)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개발자 대상 행사도 열며 한국 내 AI 생태계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 개발자 행사로 한국 시장 존재감 확대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서울에서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을 열고 국내 AI 개발자와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자사 오픈 모델 '네모트론'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디캠프 마포에서 진행됐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행사에는 국내 AI 개발자와 연구자, 산업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월 GTC 2026에서 공개했던 '빌드 어 클로(Build-a-Claw)'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빌드 어 클로는 오픈클로(OpenClaw)와 네모클로(NemoClaw)를 활용해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맞춤화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GTC 공개 직후 한국에서 이를 처음 선보였다는 점은 엔비디아가 국내 개발자 시장을 주요 확산 거점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줬다.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자율형 에이전트 패러다임과 네모트론 3 전략을 소개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시장 특화 합성 데이터셋인 '네모트론-페르소나-코리아'도 공개했다. 이 데이터셋은 국가통계포털(KOSIS), 대법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600만건 규모 합성 데이터세트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한국의 인구통계학적·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AI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을 높은 AI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평가하며 엔비디아 최신 오픈 모델인 '네모트론 3'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 협력 의지를 밝혔다. 그는 네모트론이 개별 모델을 넘어 데이터와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임을 설명하며, 한국의 다양한 산업과 연구 조직들이 AI를 보다 주도적으로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LG·네이버·SKT와 협력 전선 확대 엔비디아의 최근 한국 행보는 대기업 협력과도 맞물려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우형 원장과 카탄자로 부사장 등이 만나 AI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LG의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생태계를 결합해 전문 분야 특화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LG AI연구원은 그동안 엑사원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오픈 데이터세트, NeMo 프레임워크, TensorRT-LLM 등을 활용해왔다. 이번 논의는 협력 범위를 모델 개발 전반으로 넓히는 차원으로 해석됐다.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카탄자로 부사장은 22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를 찾아 네이버클라우드 측과 만나 네모트론 확산과 하이퍼클로바X 후속 모델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맥락이 반영된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이번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1 개발 성과와 후속 모델 A.X K2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2021년 공개한 A100 GPU 기반 슈퍼컴퓨터 타이탄 구축부터 데이터, 인프라, 학습 환경 전반에 걸쳐 교류해왔으며, 지난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모델 학습에 엔비디아 네모트론 데이터셋을 채택한 바 있다. ◇ 한국을 소버린 AI 확산 거점으로 활용 엔비디아가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으로는 국내 기업들의 소버린 AI 수요와 높은 산업 적용 가능성이 꼽혔다. 한국은 제조, 통신, 플랫폼 등 산업 기반이 두텁고 자체 AI 모델 개발 수요도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정부 역시 소버린 AI 역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반도체 공급을 넘어 모델,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AI 생태계 확장 거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엔비디아가 이번에 개발자 대상 행사를 별도로 연 점도 이런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훈련 데이터 합성, 사전 훈련, 사후 훈련, 추론 효율화 등 실무 기술 세션이 진행됐다. '빌드 어 클로(Build-a-Claw)' 데모 세션과 해커톤, 서울대 특별 강연 등도 함께 열렸다. 엔비디아가 한국에서 기업 협력과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는 단순한 칩 공급을 넘어 국내 AI 개발 전반에 자사 플랫폼을 확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됐다.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국내 파트너와 개발자들이 산업별로 최적화된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