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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AI 인프라 첫 해외 확장”… SK, ‘풀스택 전략’ 글로벌 시험대 - Korea IT Times

[AI] 풀스택 ai | |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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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최근 5년간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MTS 전산장애 1위를 기록하며, 전체 장애의 44.2%를 차지해 잦은 시스템 오류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4년 연속 장애가 증가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 금융감독원의 현장 점검을 받고 있으며, 두 회사는 장애가 없는 대형 증권사 대비 IT 투자 규모가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이양수 의원은 대중화를 이끈 핀테크 증권사들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투자와 노력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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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SK그룹이 베트남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핵심 인프라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데이터센터와 전력·에너지까지 결합한 ‘AI 풀스택’ 전략을 해외에서 처음으로 구체화하는 시도다. SK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지 응에안성 정부 및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각각 AI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AI·반도체·에너지 협력 기조를 민간 차원에서 실행에 옮긴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정부 및 지방 핵심 인사들도 대거 자리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응에안성 지역에 AI 데이터센터(AI DC) 구축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관련 인프라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참여 중인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와의 연계가 주목된다. 이 사업은 대규모 가스복합발전소와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포함하는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로, 향후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이 될 전망이다. SK는 발전 사업과 데이터센터를 동시에 설계하는 구조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응에안성 정부 역시 인허가와 행정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SK는 NIC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베트남 AI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 인프라 개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기술과 운영 역량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 지원에도 나서며, SK이노베이션은 전력 및 에너지 솔루션을 담당한다. NIC는 정부 협의와 규제 개선, 현지 파트너 연결 등 제도적 기반 조성을 맡는다. NIC는 베트남 정부가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국가 혁신 허브로, AI와 반도체, 스타트업 분야를 주도하는 핵심 기관이다. SK는 이미 NIC 설립 단계부터 참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가 추진 중인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전략의 첫 해외 확장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 전략은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AI 서비스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형 사업 모델이다.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SK를 AI 인프라와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실제로 SK는 국내에서도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글로벌 협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베트남 협력은 이러한 전략을 해외 시장에 적용하는 첫 시험대로, 향후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회장은 “AI는 베트남의 지속 성장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SK가 보유한 에너지, 반도체, AI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K는 1990년대부터 에너지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협력을 이어온 만큼, 이번 AI 프로젝트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구축하는 모델이 성공할 경우, 다른 신흥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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