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에 '한국형 AI 풀스택' 확장…AI 인프라 협력 강화 -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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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기관 투자자들이 약 6억 달러 규모의 오픈AI 지분 매도에 나섰으나, 운영비 과다 지출과 기업용 시장 확장 지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장외 시장에서 매수처를 찾지 못해 7,650억 달러로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높은 마진의 기업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최대 경쟁사 앤스로픽에는 20억 달러의 투자 자금이 몰리며 기업 가치가 기존보다 50% 이상 높은 약 6,000억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8,520억 달러에 달하는 오픈AI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달리, 앤스로픽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수익-위험 비용을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자본이 대거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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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SKT, 베트남 응에안성·NIC와 AI 생태계 조성 협력 AI 데이터센터 구축부터 전력까지 '한국형 AI 풀스택' 기대 "전방위 AI 포트폴리오로 베트남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아시아타임즈=김빛나 기자] SK가 베트남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핵심 인프라 구축 협력을 통해 한국형 AI 풀스택 모델의 해외 확장에 나선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24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응에안성(省) 정부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각각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SK 측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최고경영자(CEO),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자리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옌 칵 탄 응에안성 당서기장, 보 쫑 하이 응에안성 인민위원장, 부 꾸옥 후이 NIC 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SK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국가 AI 전략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바탕으로 향후 AI 모델 개발과 산업 맞춤형 서비스 확산까지 연결하는 '한국형 AI 풀스택' 모델의 해외 진출 기반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앞선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AI·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성장 분야 협력 확대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협력은 양국 협력 기조가 민간 차원에서 구체화된 사례로 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응에안성 정부와 해당 지역 내 AI DC 구축과 연계 인프라 사업 공동 모색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응에안성은 항만·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업과 에너지, 첨단산업 육성이 활발한 베트남 중북부의 전략 거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과 전용 발전원 구축 등 에너지 설루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개발과 구축,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글로벌 수요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응에안성 정부는 인허가와 행정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여건 조성에 협력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 산하 PV파워와 현지 기업 나수와 함께 응에안성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1500메가와트(㎿)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전용 항만을 조성하는 대형 에너지 사업으로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이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초기부터 AI·반도체 역량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모델을 제안하며 이번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응에안성 정부는 SK이노베이션 컨소시엄에 '뀐랍 발전사업자 등록증(IRC)'을 수여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SK이노베이션 추형욱 CEO는 'AI+에너지 혁신을 통한 베트남 경제 도약'을 주제로 발표하며 "대규모 발전 및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 사업을 운영해 온 SK의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전력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와 베트남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 인프라 개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도 기반 마련 등이다. SK텔레콤은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지원을, SK이노베이션은 AI 데이터센터 및 관련 산업에 필요한 에너지 설루션 제공을 맡는다. 국가혁신센터는 정부 협의와 제도 개선, 현지 파트너 발굴 등 사업 추진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NIC는 베트남 정부가 2019년 첨단기술 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국가 혁신 허브로 AI·반도체·투자 유치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SK는 NIC 설립에 3000만달러를 지원하며 핵심 협력 파트너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 정재헌 CEO는 "AI 데이터센터는 AI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SK는 그간 축적해온 AI DC 개발·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SK의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전략이 해외에서 처음 구체화되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 회장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력·에너지 설루션, AI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바탕으로 SK를 AI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갖춘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SK는 AWS와 손잡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100㎿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추진 중이다. 오픈AI와도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을 논의하며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 최태원 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AI는 베트남의 지속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SK는 에너지부터 반도체, AI 모델 및 응용 서비스까지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AI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SK는 1990년대 최종현 선대회장의 원유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투자,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면서 "이번 AI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국가 AI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