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용인 클러스터, 기존 계획 흔들기보다 속도전”…삼성도 화답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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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8~10년이 소요되는 인프라 구축 등의 특성을 고려할 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기존 계획대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술 변화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투자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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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하며 행정·입법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된다”며 “정부·지자체 지원을 전제로 투자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추 의원을 비롯 홍기원 의원, 김현정 의원,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전자에서는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 김용관·김완표·백수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추 의원은 반도체 산업 구조적 특성을 짚으며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추 의원은 “반도체 산업은 하루아침에 구축할 수 없는 산업”이라며 “전력·용수·인력 등 기반 인프라가 결합된 고도의 기술 산업으로 최소 8~10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계획을 흔들기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평택에 이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입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반도체 산업 속도전 본질을 거듭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산업에서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기흥에서 화성, 평택으로 생산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장해온 궤적을 설명하며 “현재 평택캠퍼스는 빠르게 성장하며 상당 부분 채워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기업은 투자와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 남부가 이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네덜란드 ASML과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해당 지역을 반도체 최적 입지로 선택해 투자에 나선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지자체장 후보들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평택과 용인을 잇는 클러스터 구축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시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