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5.5 공개…‘AI 슈퍼앱’ 시대 연다 - 매일경제
[AI] AI coding
|
|
📰 뉴스
#ai 모델
#gpt-5
#switchbot
#usb-c
#로봇
#버튼 누르기
#충전식 배터리
요약
스위치봇은 10년 전 출시했던 초소형 버튼 누름 로봇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제품과 기능은 동일하지만 일회용 배터리 대신 USB-C 충전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온라인 스토어와 아마존을 통해 33.99달러에 판매 중이며, 기존 버전보다 약간 비싼 가격 책정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개발자 관점
검토중입니다
연구자 관점
검토중입니다
비즈니스 관점
검토중입니다
본문
코딩·문서·연구·앱 조작까지 직접 수행 코덱스 주간 이용자 400만명 돌파 브록만 “모델은 두뇌, 앱이 몸체” 오픈AI가 코딩과 사무 업무, 과학 연구까지 스스로 처리하는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5.5를 공개했다. 지난 3월 GPT-5.4를 내놓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그렉 브록만 오픈AI 사장은 23일(현지시간) GPT-5.5 출시 온라인 사전 브리핑에서 “GPT-5.5는 훨씬 더 직관적이며 적은 지시만으로도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파악한다”라며 “에이전트형 컴퓨팅의 기반이 될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GPT-5.5가 오픈AI가 준비 중인 차세대 ‘슈퍼앱’의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가 구상하는 슈퍼앱은 챗봇, 코딩 도구, 브라우저, 문서 작성, 일정 관리 등을 하나의 앱에 통합한 형태다. 사용자가 복잡한 업무를 지시하면 AI가 여러 프로그램을 오가며 필요한 작업을 직접 처리하는 구조다. GPT-5.5는 이메일,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작성, 소프트웨어 조작, 온라인 조사 등에서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성능도 이전 모델 대비 나아졌다. GPT-5.5는 복잡한 명령어 기반 코딩 평가인 ‘터미널 벤치 2.0’에서 82.7%를 기록해 GPT-5.4(75.1%)를 앞섰다. 실제 컴퓨터 조작 능력을 측정하는 ‘OS월드 베리파이드’에서는 78.7%, 44개 직군의 지식노동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에서는 84.9%를 기록했다. 사이버 보안 평가 ‘사이버짐에’서도 81.8%를 기록해 이전 모델(79.0%)보다 향상됐다. 이 벤치마크에서는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7과 비교해도 근소한 차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연구 분야도 강화됐다. 유전학·정량생물학 평가(GeneBench)에서 GPT-5.5는 25.0%로 GPT-5.4(19.0%)보다 높았고, 생물정보학 평가(BixBench)에서도 80.5%를 기록했다. 오픈AI는 GPT-5.5가 신약 개발과 과학 데이터 분석의 ‘연구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확산 속도도 가파르다. 오픈AI에 따르면 코딩 도구 코덱스 주간 이용자는 400만 명으로 2주 전 300만 명에서 빠르게 늘었다. 오픈AI 사내에서도 직원의 85%가 매주 코덱스를 쓴다. 브록만 사장은 “이제 코딩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온갖 컴퓨터 업무에 쓰이고 있다”라며 “재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데이터 과학, 상품 관리까지 확장됐다”라고 말했다. 오픈AI 재무팀은 GPT-5.5와 코덱스로 세금 양식 2만4771건, 7만1637쪽 분량을 검토해 작업 기간을 전년 대비 2주 앞당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업팀의 한 직원은 주간 업무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해 주당 5~10시간을 절감했다. 코딩 현장의 체감도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아 글래즈 오픈AI 리서치 부사장은 이날 “출시 초기 인프라가 불안정해 모델이 몇 번 다운되자 직원들이 크게 화를 냈다”라며 “한 직원은 ‘뇌의 일부가 사라진 것 같다’고 표현했고, 그때 뭔가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전했다. 엔비디아의 한 엔지니어도 “GPT-5.5 접근 권한이 사라지면 팔이 잘려 나간 기분일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이어 GPT-5.5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GPT-5.4와 같은 수준의 토큰당 지연 시간을 유지하면서 더 높은 지능을 낸다고 밝혔다. 같은 코딩 작업을 마치는 데 필요한 토큰 수는 오히려 줄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GPT-5.5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GB200과 GB300 NVL72 시스템 위에서 공동 설계되고 학습됐다. 챗GPT와 코덱스에서 먼저 제공되며 API는 수 주 내 개방된다.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5달러, 출력 100만 개당 30달러로 책정됐다. 안전장치는 한층 강화됐다. 마크 첸 오픈AI 안전 총괄은 “이용자들이 보안 관련 활동을 시도할 때 이전보다 거부가 늘었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의도된 설계”라며 “모델이 갑자기 위험해지는 임계점은 없다. 점점 강력해지면서 오용 위험도 함께 커지는 것이며, 안전장치도 그에 맞춰 확장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약 200곳의 외부 파트너와 레드팀 검증을 거쳤고 사이버 악용 위험이 높은 요청에 대한 분류기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방어 목적의 정당한 활용자에게는 ‘트러스티드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 역량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브록만 사장은 이번 출시가 오픈AI의 제품 전략 자체가 바뀌는 전환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모델 자체가 더 이상 제품의 전부가 아니다. 모델은 두뇌에 해당하고, 우리가 내놓는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하네스가 몸체”라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