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서 AI 디자인 공식 ‘AI X’ 공개 -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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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의 자택을 향해 화염병을 투척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이 범인은 화염병 투척에 그치지 않고 AI 스타트업 본사 건물 밖에서도 추가적인 위협을 가한 혐의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유명 IT 기업 최고경영자를 겨냥한 노골적인 범죄 시도가 적발되어 현직자들의 경호 및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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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권선형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의 홍수 속에서 단순한 기능 경쟁을 넘어 인간의 감성과 의도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0~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근간이 될 디자인 철학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밀라노 비아 토르토나에 위치한 ‘슈퍼스튜디오 피유’에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최근 글로벌 가전 및 IT 시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업계에선 기술 상향평준화 시대에 제품의 차별화는 ‘인간과 기기 사이의 정서적 교감’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디자인 공식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선점으로 사업 구조를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새롭게 정의한 디자인 공식은 ‘AI X (EI+HI)’다. 이는 AI의 진정한 가치가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사람의 상상력(Human Imagination)'이 결합될 때 증폭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0년간 삼성전자가 고수해 온 ‘사람 중심’의 철학을 AI 시대에 맞춰 재정의한 것이다. 전시관은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오픈랩(Open Lab)’ 형태로 기획됐다. 총 12개의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미래 디자인 콘셉트와 최신 제품을 포함한 총 120여점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전시관 내부에는 갤럭시 폴더블 폰을 활용해 다양한 삶의 양식을 시각화한 ‘아트 월’을 비롯해 모바일과 가전을 하나로 연결한 ‘주방 체험 공간’, 확장현실(XR) 체험이 가능한 ‘오디토리움’ 등이 배치됐다. 특히 투명 스피커와 스크린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디지털로 전환한 전시와 마이크로 RGB TV를 활용한 예술적 거실 공간은 AI 기술이 일상의 배경으로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사장은 “디자인은 사람들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각기 다른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며 “사람의 의도와 공감이 결합된 디자인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증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