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의 앤트로픽,'챗GPT'의 오픈AI 기업가치 넘어설까 - 한국경제

[AI] 클로드 | | {'이벤트': '📰', '머신러닝/연구': '📰', '하드웨어/반도체': '📰', '취약점/보안': '📰', '기타 AI': '📰', 'AI 딜': '📰', 'AI 모델': '📰', 'AI 서비스': '📰', 'discount': '📰', 'news': '📰', 'review': '📰', 'tip': '📰'} 취약점/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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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앤트로픽은 AI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철학과 기업용 도구들의 우수한 성능 덕분에 기업 시장 점유율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최근 약 800억 달러 수준의 투자 제안을 받으며 2달 만에 기업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하여 오픈AI에 근접했습니다. 실제로 3월 기준 기업 AI 시장 점유율에서 앤트로픽은 30%를 넘어 선두를 달리는 오픈AI를 추격하고 있으며, 특히 소프트웨어와 금융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본문

'클로드'의 앤트로픽,'챗GPT'의 오픈AI 기업가치 넘어설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AI모델과 도구들 탁월한 성능에 기업AI 시장 점유율 급증 자체 모델 '미토스'성능 악용우려로 미공개 선택 찬사받아 앤트로픽은 올해초 미 국방부와의 계약에서 자사 모델에 대해 완전 자율무기나 개인감시 목적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을 고집했다는 이유로 계약이 불발되면서 오히려 이 회사의 AI모델 ‘클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최근에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시스템의 취약점 탐지 모델인 '미토스'(Mythos)에 대해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며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모델을 스스로 미공개하기로 한 것도 각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신뢰도와 평판이 올라가며 기업 AI시장의 점유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앤트로픽에 투자하겠다는 제안도 몰려 들면서 최근에는 오픈AI의 기업가치에 근접하고 있다. 앤트로픽 투자하겠다는 VC 급증으로 기업가치 오픈AI에 근접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다수의 벤처캐피털(VC) 투자자들로부터 기업 가치가 약 8,000억 달러(약 1,180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투자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2월에 시리즈G 라운드에서 약 3,50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300억달러 규모로 자금을 조달했다. 두 달 만에 두 배 이상 몸값이 올라갔다. 이는 또한 오픈AI가 4월 1일에 있었던 펀딩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8,500억 달러(약 1,253조원)에 거의 근접하는 가치로 평가받았다는 뜻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 같은 대규모 투자 제안은 앤트로픽의 IPO를 앞두고 미리 지분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대단히 강하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벤처 투자자들이 이처럼 공격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제시하는 이유는 최근 몇달간 앤트로픽이 출시한 AI코딩 및 에이전트 도구에 대한 높아진 평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들 도구에 대한 높은 평가로 이 회사의 AI모델인 클로드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SW,금융보험,전문서비스 기업 AI 시장서 점유율 1위 투자자들은 특히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앤트로픽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 달초 연간 매출액이 300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는데 작년 말의 90억 달러에서 불과 3달만에 세 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코딩에서 사이버 보안 등 기업의 업무 처리 방식 혁신을 목표로 출시된 앤트로픽의 AI 도구들이 기업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기업지출 관리 플랫폼 램프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한 달 간 기업 AI시장에서 앤트로픽의 점유율은 24.4%에서 30.6%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오픈AI의 점유율은 약 46%에서 35.2%로 하락했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2,3 개월내 앤트로픽이 기업 AI 시장에서 오픈AI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소프트웨어, 금융·보험, 전문서비스 등 AI 침투율이 높은 3개 산업에서 이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2차 시장 거래 플랫폼인 캡라이트에서는 앤트로픽의 거래 가치가 이미 6,880억 달러에 달해 3개월전보다 75% 높아졌다. 美국방부와의 갈등 후 美기업 사상 첫 '공급망안보위협’기업에 지정돼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 결렬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안보 위협”리스트에 넣겠다고 협박했다. 이 리스트에 들어가면 모든 연방 기관의 앤트로픽 사용이 중단된다. 이는 역사적으로 적대적인 국가의 기업에 적용되던 것이다. 앤트로픽은 3월초 미국 기업 사상 처음으로 이 리스트에 지정된 기업이 됐다. 그러나 지난 주 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미국 대형 금융회사들에게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 미토스를 테스트하도록 권고했다. 트럼프 정부의 한쪽에서는 파괴하려는 기업을 다른 한쪽에서는 성능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배치를 권유하는 모순된 상황이 연출됐다. 베선트 재무,”앤트로픽 미토스는 미국이 AI에서 중국 앞설 혁명적 발걸음” 나아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행사에서 앤트로픽의 미토스가 “미국이 AI 분야에서 중국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혁명적인 발걸음”이라고 극찬했다.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트럼프 정부가 앤트로픽을 극좌파 기업이라며 비난해온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움직임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 날 중국이 AI 기술에서 미국을 따라잡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미국이 여전히 앞서 있다는 사례로 앤트로픽의 미토스를 언급했다. 그는 청중들에게 “이 모델은 학습 능력의 급격한 변화를 보여주는 계단식 모델로 모든 것이 로그 함수적”이라고 말했다. 즉 “x의 10제곱에서 x의 12제곱으로 변하면 따라잡기가 매우 어려워진다”며 중국이 미국의 AI를 당분간 따라잡기 어렵다는 시례로 제시했다. 베선트는 또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중이라면서 “몇 년내 미국이 전세계 컴퓨팅 파워의 70~80%를 차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언급했다. 개인 사용자들은 아직 챗GPT와 제미나이 우선 물론 기업용AI 시장이 아닌 개인용 AI시장에서는 여전히 챗GPT가 압도하고 구글의 제미나이도 클로드를 앞선다. 시밀러웹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전세계 웹브라우저를 통한 접속량 기준으로 챗GPT가 61.7%; 제미나이 26.6%, 클로드는 3.3%에 그치고 있다. 모바일 앱 시장에서는 기기내 활동량(DAU) 기준으로 2월말 현재 챗GPT가 45.3%로 절반 이하로 내려왔고 안드로이드OS와의 결합을 등에 업은 제미나이가 25.1%, 클로드는 14%에 머물고 있다. 챗GPT가 여전히 절대적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범용성면에서는 구글 제미나이, 추론 능력에서는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과점 체제로 시장이 변하고 있다. 특히 클로드는 전체 점유율이 낮음에도 유료결제 사용자와 전문가 그룹에서 선호도가 높다.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최우선 철학이 오픈AI보다 높은 평가받아 앤트로픽은 2021년 다리오 아모데이와 다니엘라 아모데이 남매를 포함한 전직 오픈AI 핵심 연구원 7명이 공동 설립했다. 오픈AI에서 다리오는 연구 부사장, 다니엘라는 안전 및 정책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었으며 샘 올트먼과의 의견 대립으로, AI의 안전성과 신뢰성(Safety & Alignment) 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앤트로픽을 만들었다. 클로드 모델을 설계할 때도 사회의 편견과 오류가 그대로 반영된 인터넷 학습 보다는 AI가 인간의 가치를 준수하도록 헌법적 AI(Constitutional AI)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했다고 알려져 있다. 기업 형태도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 형태로 수익 추구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AI 안전을 목표로 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빠르면 10월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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