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빠진 오픈클로, 중국 AI ‘토큰 할인’ 불붙었다 - 서울경제

[AI] 클로드 | | {'이벤트': '📰', '머신러닝/연구': '📰', '하드웨어/반도체': '📰', '취약점/보안': '📰', '기타 AI': '📰', 'AI 딜': '📰', 'AI 모델': '📰', 'AI 서비스': '📰', 'discount': '📰', 'news': '📰', 'review': '📰', 'tip': '📰'} AI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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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앤스로픽이 오픈클로에서 클로드 모델 지원을 중단하자, 중국 AI 기업들이 파격적인 저가 구독 상품을 앞세워 빈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즈푸는 연간 84달러의 최저가 상품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중국 모델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컴퓨팅 자원 고갈 우려 속에 무분별한 가격 인하가 시장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본문

앤스로픽 클로드 철수에 중국 AI ‘저가 토큰’ 경쟁 점화…전문가 “출혈전쟁 경고” 앤스로픽이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도구 ‘오픈클로(OpenClaw)’에서 클로드 모델을 철수시키자, 중국 AI 기업들이 저가 구독 상품으로 빈자리 쟁탈에 나섰다. 다만 업계에서는 무분별한 가격 경쟁이 시장 생태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앤스로픽, “자사 고객 우선” 오픈클로 지원 중단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토큰(AI 모델이 데이터를 인식하는 최소 단위) 수요 급증에 대응해 오픈클로에 대한 클로드 구독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앤스로픽 관계자는 “클로드 구독 서비스에서 오픈클로 등 타사 도구 사용을 배제했다”며 “기존 고객을 우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픈클로 등 외부 소프트웨어 이용자는 별도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클로드 API 키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컴퓨팅 파워 고갈 우려가 있다. AI 에이전트가 생성하는 토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장기적으로 인프라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中 기업들, ‘파격 저가’ 구독 출시...출혈경쟁 우려도 미니맥스·샤오미·즈푸 등 중국 AI 기업들은 앤스로픽의 빈자리를 기회로 삼아 다양한 가격대의 토큰 구독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월 정액 기준 API 직접 접근보다 가성비가 높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가격 차이는 뚜렷하다. 즈푸는 연간 84달러에 업계 최저가 수준의 구독을 제공하며, 연간 204달러 플랜의 경우 앤스로픽 클로드 프로 플랜 대비 3배 많은 사용량을 지원한다. 오픈라우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오픈클로 마켓플레이스에서 가장 많이 쓰인 상위 3개 모델 모두 중국 모델이며, 사용량 합계는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앤트로픽 클로드(Claude) 선두 모델의 두 배에 달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출혈경쟁을 경고하고 있다. 샤오미 미모(MiMo)팀 리더이자 전(前) 딥시크 연구원인 뤄푸리는 X(옛 트위터)에서 “전 세계 컴퓨팅 용량이 AI 에이전트의 토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진정한 해법은 더 싼 토큰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뤄푸리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업들이 적정 가격을 산정하기 전에 무턱대고 가격 경쟁을 벌여서는 안 된다”며 “일부 경쟁사는 충동 결제를 유도한 뒤 사용자를 이탈시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중국 구독 플랜 초기 가입자들 사이에서 성능 저하와 사용량 제한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으며, 즈푸 등 일부 업체는 올 들어 구독료를 인상하기도 했다. 다만 뤄푸리의 발언이 소속사 샤오미의 행보와 모순된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샤오미의 플래그십 모델 ‘미모 V2 프로’는 지난달 무료 체험을 제공한 뒤 AI 모델 마켓플레이스 오픈라우터에서 사용량 1위를 기록했다. 핀테크 대기업 앤트그룹의 오픈소스 AI 책임자 리처드 비안은 “샤오미가 오픈라우터 순위를 이용해 점유율을 확보한 뒤, 자신이 올라온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다”고 꼬집었다. 저가 공세로 시장을 선점한 뒤 경쟁사의 동일한 전략을 비판하는 것은 이중 잣대라는 지적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