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SEG·키움증권 손잡고 '금융 AI' 서비스 개발 나선다 - 오피니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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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LG AI연구원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키움증권과 손잡고 개인 투자자를 위한 설명 가능한 AI 금융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나섭니다. 이번 협업은 LG 엑사원 BI의 분석 역량과 글로벌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AI가 도출한 투자 결과의 배경과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세 회사는 기존 단순 점수 산출 방식을 넘어, AI 저널리스트와 경제학자 등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통해 투자의 신뢰성을 높이고 리테일 금융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왜 중요한가

본문

LG 엑사원 BI의 분석·예측 역량과 글로벌 금융 데이터 결합해 개인 투자자 공략 [오피니언뉴스=박정훈 기자] LG AI연구원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키움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인 투자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금융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3사는 13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AI가 도출한 투자 결과의 배경과 이유를 상세히 풀어서 설명해 주는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단순히 종목 점수만 산출하는 기존 AI의 한계를 넘어, '왜 이런 예측이 나왔는가'라는 질문에 논리적 해설을 제공하는 데 있다. 3사는 키움증권의 개인 투자자 플랫폼을 활용해 종목별 예측 수치와 그 근거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전달하며 리테일 AI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산관리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금융 데이터와 첨단 AI 역량을 결합해 투자 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한다. 이는 국내 리테일 금융 업계에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첫 번째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의 핵심 두뇌인 LG의 '엑사원 BI'는 네 분야의 특화된 AI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선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뉴스나 공시, 거시 지표 등을 정제하는 AI 저널리스트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의 경제 전망을 내놓는 AI 경제학자가 분석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어 AI 애널리스트가 핵심 요인과 이상 신호를 포착해 보고서를 생성하고, 마지막으로 AI 의사결정자가 시나리오를 종합 평가해 최종 점수를 산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체계적인 협력 덕분에 투자자는 AI가 어떤 논리로 특정 결론에 도달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올해 초부터 LSEG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데이터 상품으로 판매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차별화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협업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지표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SEG 역시 LG 엑사원 BI가 보여주는 예측과 해설의 결합 능력이 한국 금융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은 금융 AI 에이전트의 핵심 가치로 정확도만큼이나 높은 설명 가능성과 신뢰성을 꼽았다. 임 원장은 "엑사원 BI가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분석부터 보고서 생성까지 수행하며 사람의 판단을 돕는 실전형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