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잭팟 배경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베팅 - ebn.co.kr
[AI]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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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국민연금이 최근 1년여 사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5% 이상 보유 상장사 평가액을 170% 이상 끌어올리며 막대한 수익을 냈습니다. 두 반도체 기업의 평가액 증가분이 전체 증가액의 절반을 넘서는 등 주가 상승이 성과의 핵심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와 함께 철강, 증권, 조선 등 다른 업종의 평가액도 크게 늘었으나, 반도체 업종에 대한 편중 심화로 인해 향후 업황 변동 시 변동성 확대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본문
국민연금의 국내주식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잭팟을 터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전체 평가액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267개 상장사의 평가액은 2024년 말 129조원대에서 올해 4월 기준 353조원대로 급증했다. 1년여 만에 170% 넘게 불어난 규모로, 증가액만 220조원을 웃돈다. 같은 기간 평균 보유 지분율은 7.33%에서 7.50%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주가 상승 효과가 평가액 확대를 이끌었다. ◆ 반도체 쏠림 전략이 수익률 급등으로 특히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가 지난 1년여 사이 폭발적으로 불어나며 '반도체 쏠림' 현상도 눈에 띈다. 반도체 대형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7%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평가액은 20조원대에서 90조원대 후반으로 4배 이상 뛰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분율은 0%포인트대 상승에 머물렀지만 평가액은 6배 가까이 급증했다. 두 종목에서만 120조원 이상 가치가 늘어나며 전체 증가분의 50%를 훌쩍 넘어섰다. ◆지분 늘리기보다 '주가 상승'이 판 갈랐다 결국 지분 확대보다 주가 상승이 성과를 좌우한 셈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관련 종목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종별로는 철강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고려아연, 현대제철 등의 주가 상승 영향으로 평가액이 5배 이상 늘었다. 증권업 역시 3배 넘게 증가하며 금융시장 회복 흐름을 반영했고, 조선·방산 업종도 2배 이상 확대되며 뒤를 이었다. 지분 구조 측면에서는 국민연금의 주요 주주 역할도 한층 강화됐다.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수는 소폭 늘었고, 기존 보유 기업 상당수는 두 자릿수 지분율을 유지했다. 현재 국민연금이 주요 주주로 자리한 기업에는 한솔케미칼, 신한지주, KB금융,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하나금융지주 등이 포함된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이번 포트폴리오 변화가 의도된 전략 이라기보다 시장 상승에 따른 결과 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이에 따라 특정 업종, 특히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향후 업황 변화에 따라 변동성 역시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