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미토스' 공개에 사이버보안 주가 하락…AI 인프라는 기회 - 네이트
[AI] 사이버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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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앤트로픽이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는 압도적인 사이버보안 역량을 입증하여 소프트웨어 업계에 '사스포칼립스' 공포를 확산시키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급락시켰습니다. 한편 앤트로픽은 런레이트 매출 300억 달러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인프라 지출을 확대하고 있어, 아마존과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이를 통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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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앤트로픽이 지난 8일 공식 발표한 클로드 미토(Mythos) 프리뷰는 사이버보안 역량에서 기존 모델과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이며,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에 ‘사스포칼립스’ 공포를 확산시켰다. 동시에 앤트로픽의 런레이트 매출은 300억 달러를 돌파하며 AWS, 구글 클라우드, 애저 3대 하이퍼스케일러에 대한 인프라 지출을 확대하고 있고, 플루이드스택과의 500억 달러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까지 병행하고 있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이 인프라 확장의 수혜는 아마존,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으로 흘러가며, AI 인프라 투자의 핵심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클로드 미토스는 앤트로픽이 “지금까지 구축한 것 중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고 설명한 차세대 AI 모델로, 기존 ‘오퍼스’ 위에 ‘카피바라’라는 새로운 최상위 티어를 추가한 것이다. SWE-bench 93.9%, USAMO 97.6%로 18개 벤치마크 중 17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영역을 압도했으나, 시장의 핵심 관심사는 ‘사이버보안’이었다. 미토스는 모든 주요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수천 개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발견했고, 앤트로픽은 안전성 우려로 일반 공개를 보류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약 50개 기업에만 제한 제공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론칭했다. 미토스 발표는 2026년 초부터 확산된 사스포칼립스(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의 가치를근본적으로 훼손한다는 공포)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3월 27일 유출 보도 직후 테너블 (TENB US)이 약 11%,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RWD US)와 팔로알토 (PANW US)가 7% 급락했고, 4월 9일 공식 발표 후에는 지스케일러 (ZS US)가 8.6% 하락하며 충격이 어도비 (ADBE US), 세일즈포스 (CRM US) 등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전반으로까지 확산됐다. 앤트로픽은 그동안 구글 TPU, 아마존 트레이니엄, 엔비디아 GPU를 워크로드별로 나눠 쓰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써 왔다. 그러나 2025년 11월, 플루이드스택과 데이터센터 건설 파트너십을 체결(약 500억 달러)하며 자체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김세환 연구원은 "텍사스와 뉴욕에 구축 중이며 2026년 중 순차 가동 예정"이라며 "이는 앤트로픽이 인프라 사업자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이어 앤트로픽 인프라 지출의 직접적 수혜 기업으로 아마존,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을 제시했다. 아마존은 AI 판매 총이익의 최대 50%를 수취하는 구조로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구글은 앤트로픽의 추론 수요 대부분을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최대 100억 달러를 투자하며 1기가와트 규모의 GPU 약정과 아키텍처 공동 설계에 나섰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300억 달러 컴퓨트 약정을 확보하며 클로드를 3대 클라우드 모두에서 제공되는 유일한 프론티어 모델로 만들었다. 관련기사 ▶ 블룸에너지(BE.N), 오라클(ORCL.N)과 대형 계약…연료전지 공급 확대 ▶ '친환경 이미지' 룰루레몬(LULU.O), 유해 화학물질 사용 의혹에 당국 조사 ▶ 트럼프, 2기 주한 미 대사에 한국계 미셸 스틸 지명…인준표결 남아 ▶ 트럼프 해상 봉쇄 시작…이란, 합의 간절하게 원해 ▶ 미·중 독주 막아라…일본 주요 기업들, AI 보급 확대 위해 합작사 설립 /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