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커머스, 新 주도권 싸움] ③ 네이버 AI쇼핑 VS 챗GPT 포 카카오, 같은 질문에 다른 답 - 대한경제
[AI] ai 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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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review
원문 출처: [AI] ai 커머스 · Genesis Park에서 요약 및 분석
요약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자체 개발한 LLM과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초개인화 AI 쇼핑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술적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자사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의 구체성에 따라 정교한 상품을 추천하며 검색부터 결제까지 앱 내에서 완결되는 강점을 보였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상품 구매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키워드만으로도 연령대를 추론하거나 제품 사용법과 조합 등 구체적인 맥락을 조언하는 'AI 컨설턴트' 기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본문
|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앱에서 AI 검색으로 상품을 찾은 결과. 키워드 검색, 개인화 서술형 검색에 따라 결과값이 다르게 나온다. /사진: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앱 이용 화면.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로 양분된 국내 빅테크 구도는 AI 커머스로 그대로 옮겨지고 있다. 양쪽 모두 ‘초개인화 쇼핑’을 표방하는 것은 같지만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LLM, 카카오는 오픈AI의 챗GPT를 사용하며 도구 측면에서 갈렸다. 양쪽에 같은 질문을 던져보니 검색 결과도 AI 도구만큼이나 큰 차이를 보인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는 검색창 옆 AI 버튼을 누르면 생성형 챗봇과 대화하며 상품을 탐색하는 구조다. ‘기미 화장품 추천해줘’라는 단순 질문을 넣자 로그인된 계정의 성별ㆍ연령 정보를 토대로 제품 5종을 추천했다. ‘아토피성 피부인 40대 여성에게 맞는 기미 화장품을 5만원대로, 세럼ㆍ크림ㆍ팩 중 효과가 좋고 성분 자극이 없는 제품으로 추천해달라’고 입력하자 완전히 다른 제품군이 나왔다. 상세 조건을 넣었을 때 추천된 제품 중에는 실제 사용 중인 제품이 포함돼 있었다. 질문 형태와 상관없이 네이버 블로그ㆍ카페ㆍ상품 정보와 후기 등 자사 생태계 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같지만, 질문에 따른 답은 달랐다. 검색 결과에서 바로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까지 앱 안에서 완결할 수 있는 것은 강점이다. 카카오톡 챗GPT에서는 올리브영 ‘카카오 툴즈’를 먼저 등록한 후, 채팅창에서 이를 켠 상태로 질문해야 한다. ‘기미 화장품 추천해줘’를 입력하자 올리브영 입점 상품이 아니라 ‘비타민Cㆍ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라’는 일반적 안내가 나왔다. 범용 브랜드를 성분별로 분류해 보여줄 뿐, 특정 상품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았다. 피부 타입이나 예산 등을 추가로 알려주면 구체적으로 찾아주겠다고 제안하며 후속 채팅을 유도한다. 네이버 쇼핑 AI와 똑같이 개인화 질문을 넣자 올리브영에서 관련 구매가 많은 상품을 추천해줬다. 다만, 연령이나 상황 등 조건을 넣었을 때 부합하는 결과가 없으면 검색에 3분 이상 걸리거나 끝내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단순 검색과 상세 검색 두 경우 모두 같은 제품을 추천하기도 했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내 상품 수와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수의 차이에서 오는 한계다. | 챗gpt for 카카오에서 네이버 쇼핑 AI에게 했던 질문을 똑같이 한 검색 결과. 카카오 툴즈에 올리브영을 추가한 후에 검색해도 검색 메시지에 따라 결과가 다르고 툴즈가 작동되는 범위도 달랐다. /사진: 카카오톡 챗gpt for 카카오 이용 화면. | 카카오톡 챗GPT만의 강점도 확인됐다. 40대라는 연령을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기미 화장품’이라는 키워드만으로 40대 이상 수요가 많을 것으로 추론해 해당 연령대 사용 후기가 많은 제품을 찾아줬다. 네이버 쇼핑 AI가 추천한 제품을 카카오는 왜 추천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성분 기준으로 분석하고 나서, 해당 제품을 꼭 써야 할 때 어떻게 보완해서 사용하는 게 좋은지까지 제안했다. 단순히 상품을 골라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ㆍ조합ㆍ사용 맥락까지 풍성하게 제시하는 점에서 탁월했다. 네이버 쇼핑 AI에서는 ‘상세 페이지를 확인하라’는 수준의 안내만 나왔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쇼핑은 결국 두 기업이 표방하는 쇼핑 비즈니스 모델 목적을 닮았다. 네이버는 방대한 자사 생태계 데이터와 개인 프로필을 결합해 상품 검색ㆍ비교ㆍ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쇼핑 완결형’에 가깝다.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추천 정밀도가 높아져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 매출로 직결되는 구조다. 카카오 챗GPT는 올리브영 등 연동 서비스의 상품 범위에 한정되고 단순 검색에서는 피상적 결과에 머무르지만, 상품 너머의 사용 맥락을 이해하고 조언하는 ‘AI 컨설턴트형’에서 차별화된다. 카카오톡 메신저 내 체류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를 통한 광고 등 부가사업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는 구조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Genesis Park 편집팀이 AI를 활용하여 작성한 분석입니다. 원문은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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