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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조직 이끈 '존 지아난드레아' 퇴장…시리가 영향 줬나 - 디지털투데이

[AI] apple intelligence | | 🔬 연구
#머신러닝/연구

요약

8년간 애플의 머신러닝과 AI 전략을 이끌어온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부사장이 이번 주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 공개 등을 주도했으나 시리와 AI 기능의 잇단 차질로 인해 권한이 축소되었고, 이번 주 예정된 주식 보상 권리 확정에 맞춰 퇴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그의 퇴사가 개인의 실패라기보다는 외부 인사가 실질적인 변화를 주기 어려운 폐쇄적인 애플의 경영 구조와 초기 경영진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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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애플의 머신러닝·인공지능(AI) 전략을 총괄해 온 존 지아난드레아(John Giannandrea) 수석부사장이 이번 주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지아난드레아의 애플 근무는 이번 주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아난드레아는 지난 8년간 애플에서 머신러닝과 AI 전략을 맡아왔다. 그의 역할이 가장 크게 주목받은 시점은 2024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포함한 AI 기능군을 공개했을 때였다. 다만 이후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를 둘러싼 잇단 차질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 그의 퇴사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당시 이미 그의 AI 개발 총괄 권한은 수개월 전부터 크게 축소된 상태였다. 이번 퇴사는 15일로 예정된 애플 주식 보상 권리 확정 일정과 맞물려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뉴스레터를 통해 지아난드레아가 기다려온 시점이 이 일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고, 그의 마지막 근무도 이번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아난드레아의 퇴사를 두고 AI 실패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기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거먼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진이 반드시 지아난드레아 때문은 아니라고 봤다. 그는 "애플 최고 경영진 구조가 마치 작은 가족 기업처럼 운영된다"며, "지아난드레아 같은 외부 영입 인사가 회사 안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밀어붙일 만큼 충분한 권한을 갖기에는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애플 내부의 AI 인식 변화도 배경으로 거론됐다. 소프트웨어 책임자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는 초기 챗GPT 열풍에 회의적이었지만, 어느 날 밤 AI로 코드를 작성해 본 뒤 적극적으로 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애플 경영진이 초기에 AI에 소극적이었다는 점은 지아난드레아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향후 행선지도 빅테크 이직보다는 다른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 지아난드레아는 당장 다른 기술 기업으로 옮기기보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자문 역할을 맡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입장에서는 AI 리더십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그리고 올해 새 시리를 실제로 내놓을 수 있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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