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다시 쓰는 ‘교육 문법’ - forbeskorea.co.kr
[AI] ai education initi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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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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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AI] ai education initiatives · Genesis Park에서 요약 및 분석
요약
생성형 AI 도입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일률적 지식 전달에서 학습자 맞춤형 초개인화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며, 2030년 글로벌 AI 교육 시장은 322억 7,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실제 미국 칸아카데미의 AI 튜터가 공교육에 활발히 도입되고, 중국과 한국 기업들의 특허 출원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국가적 핵심 인프라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와튼스쿨 연구처럼 AI에 의존할 경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능력이 17%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교육 현장의 제도적 기준과 수용성을 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문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교육시장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정답을 전달하는 역할에 머물렀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수준과 학습 과정 전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개인화 학습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며, AI 튜터의 효과와 한계를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교육시장에 다시 한번 큰 변화가 시작됐다. 2000년대 초 온라인 강의가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허물며 교육 접근 방식을 바꿨다면, 지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학습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정답을 빠르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습자의 수준과 이해도에 맞춰 사고 과정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의 선두에는 미국 칸아카데미의 AI 튜터 ‘칸밍고(Khanmigo)’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공교육 현장에 빠르게 스며든 칸밍고는 2024~25학년도에 사용자 7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2025~26학년도에는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이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공교육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시장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AI 교육 시장은 2024년 약 58억8000만 달러에서 2030년 322억7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31.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맞춤형 학습 수요 확대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현재는 북미가 가장 큰 시장이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단순한 시장 확대가 아니다. 에듀테크의 중심축이 ‘콘텐트의 디지털화’에서 ‘학습의 초개인화’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과거 에듀테크가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콘텐트 디지털화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AI가 학습자의 인지·정서·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의 패러다임이 일률적 지식 전달에서 개별화된 역량 개발로, 교사 중심의 수동적 학습에서 학습자 중심의 능동적 학습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튜터의 부상…‘완전한 1대1 학습’ 현실로 AI 튜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데릭 리 스쿼럴AI 창업자는 포브스 인터뷰에서 “AI 튜터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춰 실시간 피드백과 반복 학습을 제공할 수 있다”며 “특정 조건에서는 인간 교사보다 더 높은 학습 효과를 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기존 교실 환경에서는 어려웠던 ‘완전한 1대1 맞춤형 학습’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특히 AI 튜터는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측면에서도 주목받는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개인 과외나 맞춤형 교육 기회가 제한됐던 기존 구조와 달리, AI 기반 학습 도구가 이러한 장벽을 낮추고 있어서다. 교사 수급이 부족하거나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일수록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업계도 AI와 교사의 역할이 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수영 소크라AI 대표는 “지식 전달이나 반복 연습, 진단, 진도 관리는 AI 튜터 에이전트가 맡게 될 것”이라면서도 “학생이 왜 배워야 하는지를 삶의 맥락에서 설명하고 가능성을 읽어내는 일은 여전히 인간 교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도 “교사는 학생의 동기부여와 학습 의욕을 끌어내는 역할이 크다”며 “이 영역은 AI가 일부 보완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술의 장밋빛 전망 뒤에는 ‘학습 능력 저하’라는 날 선 경고도 존재한다. 와튼스쿨의 연구(‘Generative AI Can Harm Learning’)에 따르면, AI 튜터에게 도움을 받은 학생들은 연습 과정에선 성과가 127% 급등했지만, AI 없이 치른 실제 시험에선 오히려 성적이 17% 하락했다. AI가 ‘생각하는 근육’을 대신 써준 결과, 정작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퇴화한 것이다. 이는 향후 AI 교육 설계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 밖에도 데이터 프라이버시, AI 편향, 교육에서 인간 상호작용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B2C 넘어 공교육으로…다음은 ‘학교’ 산업의 다음 방향은 비교적 분명하다. 현재 AI 교육 기업들은 B2C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교육을 포함한 정부(B2G)와 학교(B2S) 시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박수영 대표는 “현재 성과의 약 90%는 B2C에서 발생하지만, AI와 글로벌 확장을 고려하면 공교육 시장이 훨씬 더 큰 기회”라며 “B2G·B2S 중심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에듀테크가 단순한 서비스산업을 넘어 교육 시스템 자체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흐름은 각국의 정책에서도 확인된다. 미국은 ‘교육을 위한 AI 이니셔티브(AI for Education Initiative)’를 통해 공교육에 AI 도입과 개인화 학습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고, 중국은 ‘스마트 교육 2.0’을 표방하며 AI·빅데이터 기반의 국가 단위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이 더는 단순한 공공 서비스가 아니라,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국가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기술 경쟁 구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지난해 연말 발표한 주요 국가의 에듀테크 기술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AI 기반 에듀테크 산업은 중국 주도의 양적 성장과 한국·미국 중심의 질적 혁신이라는 이중 구조로 전개되고 있다. 특허출원 기준으로 보면 중국이 전체의 60.3%(4305건)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한국(17.5%, 1246건)과 미국(14.1%, 1005건)이 뒤를 이었다. 이는 중국 정부의 ‘AI+교육’ 전략과 대학 중심 연구 개발 투자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핵심 기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미국·일본·유럽·중국 가운데 3개국 이상에 동시 출원하는 글로벌 특허는 연평균 16.2% 증가했다. 이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 기업들의 최근 활동도 두드러진다. 최근 5년 기준 특허 활동도(최근 특허출원이 얼마나 활발한지 나타내기 위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평가지표)에서 한국은 72.97%로 가장 높았다. 기술개발과 권리 확보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방증이다. 국내 개별 기업 중에서는 소크라AI가 두드러졌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측은 “소크라AI는 87.3%의 높은 특허 활동도를 기록하며 AI 튜터와 생성형 AI 기반 교육용 GPT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특허청에 18건을 출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시장 확대의 전제는 ‘수용성’이다. 부모와 학생, 교사가 AI를 교육 도구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확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박수영 대표는 “국내에선 아직 AI를 교육에 활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는 단계”라며 “문화적 수용 흐름을 무리하게 앞서기보다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규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미성년자의 AI 사용을 둘러싼 법안이 주별로 추진되면서, 학교와 교육 현장에서는 활용 기준이 제각각인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AI 활용에 대한 법·제도는 정비되고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의 사용 기준이나 청소년 대상 가이드라인은 아직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제도적 기준이 정리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정책 도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AIDT·AI Digital Textbook) 도입을 기점으로 공교육의 에듀테크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교실 내 디지털 기기 과노출 문제와 예산 확보, 실질적인 학습 효과 검증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AI가 정답을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학습의 과정과 기준을 함께 바꾸고 있는 지금, 에듀테크는 기술 경쟁을 넘어 교육의 기준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를 둘러싼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Genesis Park 편집팀이 AI를 활용하여 작성한 분석입니다. 원문은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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